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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지(無知)의 불편함은

상상력의 도움으로

말끔히 해소된다.

그렇게 얻는 결론에

신념을 얹으면

신앙(信仰)이 완성된다.

이 신앙이

무지로부터 시작된 것임은

공공연한 비밀이다.

하지만 그건

중요치 않다.

왜?

난 정의로우니까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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목사이자 인권운동가인

마틴 루터 킹 주니어는 

이렇게 말했다.

"세상에서

진실한 무지와

양심적인 어리석음보다

더 위험한 것은 없다."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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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상에 대한 의심이

잘못됐다 말할 순 없다.

왜? 

세상은 이미

의심받아 마땅할 만큼

충분히 이상하니까..

하지만 

의심의 대상에서

'나'를 제외한다면..

우리는 끝내

러셀의 칠면조 신세를

면치 못할 수도 있다.